[민뷔전력] 찌질의 역사
W. 격정 가끔 평생친구라는사실에 슬퍼질때가있다. 지금도 기억한다 그때의 그 망발을. 꼬꼬마시절 흔히말하는 코흘리개시절이었을때 내가 김태형한테 나랑 영원히 평생친구하자고 죽을때까지친구하자고 순수한마음에 했던 약속이었는데 그 약속이 훗날와서 내발목을 잡을줄이야. 이제와서 땅을치고 후회해도 소용없는일이다.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생각해도 억울한게 칠칠맞게 약속도 다잊어버리고 다니는 김태형이 이상하게도 그 약속만큼은 기억하고있다 이거지. 내가 은근슬쩍 떠본말에도 뿌듯한표정으로 그건 아직도안잊고있다고 대답하는 김태형을보며 복장터진다는게 어떤기분인지 몸소체험하는 나를 김태형은 죽었다깨어나도 모를 것이다. 아니 김태형은 왜 그런건 찰떡같이기억하고있냐고 니가 머리속에서 자체적으로 스킵해버린 약속들도 그렇게 찰떡같이 기억..
스토리
2016. 8. 7. 00:01